실시간 인터넷 방송을 진행 중이던 여성 진행자(BJ)의 신체를 몰래 찍은 20대 남성이 구속됐다. 경기 시흥경찰서는 25일 여성 BJ를 상대로 불법 촬영을 시도한 혐의(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)로 2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. A씨는 전날 정오께 시흥시 한 PC방에서 아르바이트하는 모습을 생방송 하던 여성 BJ의 치마 아래로 휴대전화 카메라를 대고 몰래 찍으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. 실시간으로 해당 방송을 시청 중이던 800여 명의 네티즌들이 A씨의 행동을 방송 실시간 채팅방에 알리면서 범행이 발각됐다. ‘몰카 찍어요’ ‘안경쓰고 모자 쓴 사람이에요’ ‘빨리 잡아’ ‘PC방 CC(폐쇄회로)TV를 확인하라’ 같은 댓글이 올라왔다. 김씨는 이후 A씨에게 다가가 “아까 혹시 뭐 사진 ..